일상다반사

못말리는파닭

hyunhwan 2011. 3. 19. 22:23
반응형
지나가다 본 통닭집 못말리는 파닭

맛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전화~~

순살파닭2마리 주문하고 30분쯤되어서 전화가 울린다...
배달왔으니 나오라고한다. 왜 나오라고 하지? 음, 여긴 xxx 인데 -_-, 통화를 하다보니 그분이 엉뚱한곳에서 전화를 하고 있던 것이다;;;;; 그 직원분은 미안하다며 곧, 가겠다고 하더니 20분이 지나서야 우리집 왔다.
그 가게와 우리집은 걸어서 3분거리도 안되는데 말이다.

우야뜬. 배달온 상자를 건내 받고 밑을 만져보는데 차가운 느낌이 느껴진다 ㅜㅜ 식어 버린것이다.

식긴 했지만 맛을 어떨까 하고 박스~~ 개봉~~
눈에 들어온건 엄청난 양의 파~~~~~~ ㅋ
파를 걷어내고 순살양념치킨과 간장치킨 .... 왠지 딱딱해보인다 -_-
그래도 양념은 촉촉했는데... 역시나 간장은 딱딱하고 소스 너무 짜고 후추 맛이 많이 난다. 흐.....
간장을 기대했는데 완전 실망..... 간장은 역시 계동치킨인데 닭살보다 튀김옷이 3/4임 ㅋㅋㅋㅋ

중요한 고기 상태는 좀 아닌듯 했다. 품질 낮은 닭고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전체적인 맛은 조리를 잘못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고기겉은 딱딱하고 안은 살짝 질기다.
순살인데 물렁뼈와 질긴 힘줄이 의외로 좀 많이 나왔다. 순살 맞어--??^

다 먹고나서 엄청난 양의 파는 뒷날 따로 요리해서 먹었다 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