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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당신, 어깨통증 부른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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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딱한' 당신, 어깨통증 부른다
- 박효순기자 anytoc@kyunghyang.
ㆍ잘못된 자세·높이 안맞는 베개 견비통 유발
ㆍ그냥 두면 두통·불면증…모과·칡차 특효약
ㆍ목·어깨통증 줄이는 지압법
어깨근육과 목의 뻣뻣함, 그리고 지속적인 통증(견비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깨 관절과 목 관절 및 그 주변 부위 근육의 통증과 무거운 느낌, 어깨에서 손목까지 포함하는 팔저림과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견비통은 부적합한 자세,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어깨와 목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시작된다. 오랜 시간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면서 점차 굳어져 가며, 몇년이 지나면 뻣뻣하고 묵직하며 통증을 느끼는 단계에 이른다. 오래된 만성적인 증상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는 힘들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 깊은 잠을 잘 수 없을 경우 아침에 일어나 관절을 조금씩 움직이면 통증이 경감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방치해 악화되면 어깨와 뒷목이 결리는 것 이외에도 뒷머리 부분까지 띵하고 뻐근해진다. 나아가 두통, 눈의 피로, 불면, 구토, 졸음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더 심해지면 온몸의 권태감까지 초래한다.
견비통을 해소하고 예방하려면 평소 적극적으로 목과 어깨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 풀어주고, 틈나는 대로 어깨주변 근육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들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 앞뒤, 또는 좌우로 흔들어주면 근육이 풀어지면서 통증이 상당히 줄어든다. 손을 등 뒤로 깍지를 낀 채 양쪽 어깨를 들어 올리며 견갑골을 서로 붙이듯이 하는 운동은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양팔로 어깨 돌리기나 좌우 또는 앞뒤로 부드럽게 하는 목 돌리기 운동도 좋으며, 특히 일정시간 동안 근육을 당기는 스트레칭이 견비통 예방에 효과가 좋다.
생활요법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올바른 자세다. 또 과식이나 폭음, 흡연을 삼가야 한다. 수면시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베개, 너무 딱딱한 침대도 안좋다.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풀어줘야 한다.
어깨나 목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만들어 복용하면 견비통을 해소하고 예방할 수 있다. 모과 3개를 깨끗이 씻어 물기와 씨를 뺀 뒤 얇게 저민 후 설탕에 재어 따뜻한 물에 차로 마시면 견비통이 완화될 수 있다. 또 건더기는 말렸다가 뜨거운 욕탕에 우려서 목욕하는 데 활용한다.
칡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견비통에 자주 사용되는 약재다. 칡 10g을 1ℓ의 물에 은근히 달여서 차처럼 마시는 것도 통증 완화에 좋다. 다만 칡은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속이 냉한 사람은 칡차를 오래 마시면 오히려 설사가 날 수 있다.
뽕나무가지차는 몸이 잘 붓는 사람의 견비통에 효과적이다. 뽕나무가지를 썰어 말린 것을 볶은 다음 잘게 썰어 건조시킨 뒤 끓는 물에 우려서 복용한다.
*도움말=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
자신이 스스로 하거나, 혹은 가족이나 친구·연인의 도움을 받아 어깨의 경혈을 지압하는 것은 어깨 결림 및 통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인 자가관리법이 될 수 있다.
①견정혈
목 뒤의 끝부분과 어깻죽지 중간에 위치하며, 뒤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주무르듯이 누른다.
②견우혈
어깨의 시작점으로, 팔을 똑바로 옆으로 들어 올렸을 때 생기는 오목한 부분으로 한 손으로 팔을 잡고 다른 손 엄지손가락으로 경혈 부위의 지압과 마사지를 반복한다. 어깨 주변 삼각근 부위의 통증을 풀어줄 수 있다.
③천종혈
견갑골의 한 가운데 부분에 있으며 엎드린 상태에서 견갑골에 양손을 대고 엄지손가락으로 좌우의 경혈을 동시에 누른다.
ㆍ그냥 두면 두통·불면증…모과·칡차 특효약
ㆍ목·어깨통증 줄이는 지압법
어깨근육과 목의 뻣뻣함, 그리고 지속적인 통증(견비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깨 관절과 목 관절 및 그 주변 부위 근육의 통증과 무거운 느낌, 어깨에서 손목까지 포함하는 팔저림과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견비통은 부적합한 자세,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어깨와 목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시작된다. 오랜 시간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면서 점차 굳어져 가며, 몇년이 지나면 뻣뻣하고 묵직하며 통증을 느끼는 단계에 이른다. 오래된 만성적인 증상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는 힘들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 깊은 잠을 잘 수 없을 경우 아침에 일어나 관절을 조금씩 움직이면 통증이 경감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방치해 악화되면 어깨와 뒷목이 결리는 것 이외에도 뒷머리 부분까지 띵하고 뻐근해진다. 나아가 두통, 눈의 피로, 불면, 구토, 졸음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더 심해지면 온몸의 권태감까지 초래한다.
견비통을 해소하고 예방하려면 평소 적극적으로 목과 어깨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 풀어주고, 틈나는 대로 어깨주변 근육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들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 앞뒤, 또는 좌우로 흔들어주면 근육이 풀어지면서 통증이 상당히 줄어든다. 손을 등 뒤로 깍지를 낀 채 양쪽 어깨를 들어 올리며 견갑골을 서로 붙이듯이 하는 운동은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양팔로 어깨 돌리기나 좌우 또는 앞뒤로 부드럽게 하는 목 돌리기 운동도 좋으며, 특히 일정시간 동안 근육을 당기는 스트레칭이 견비통 예방에 효과가 좋다.
생활요법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올바른 자세다. 또 과식이나 폭음, 흡연을 삼가야 한다. 수면시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베개, 너무 딱딱한 침대도 안좋다.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풀어줘야 한다.
어깨나 목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만들어 복용하면 견비통을 해소하고 예방할 수 있다. 모과 3개를 깨끗이 씻어 물기와 씨를 뺀 뒤 얇게 저민 후 설탕에 재어 따뜻한 물에 차로 마시면 견비통이 완화될 수 있다. 또 건더기는 말렸다가 뜨거운 욕탕에 우려서 목욕하는 데 활용한다.
칡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견비통에 자주 사용되는 약재다. 칡 10g을 1ℓ의 물에 은근히 달여서 차처럼 마시는 것도 통증 완화에 좋다. 다만 칡은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속이 냉한 사람은 칡차를 오래 마시면 오히려 설사가 날 수 있다.
뽕나무가지차는 몸이 잘 붓는 사람의 견비통에 효과적이다. 뽕나무가지를 썰어 말린 것을 볶은 다음 잘게 썰어 건조시킨 뒤 끓는 물에 우려서 복용한다.
*도움말=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
자신이 스스로 하거나, 혹은 가족이나 친구·연인의 도움을 받아 어깨의 경혈을 지압하는 것은 어깨 결림 및 통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인 자가관리법이 될 수 있다.
①견정혈
목 뒤의 끝부분과 어깻죽지 중간에 위치하며, 뒤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주무르듯이 누른다.
①견정혈
②견우혈
어깨의 시작점으로, 팔을 똑바로 옆으로 들어 올렸을 때 생기는 오목한 부분으로 한 손으로 팔을 잡고 다른 손 엄지손가락으로 경혈 부위의 지압과 마사지를 반복한다. 어깨 주변 삼각근 부위의 통증을 풀어줄 수 있다.
②견우혈
③천종혈
견갑골의 한 가운데 부분에 있으며 엎드린 상태에서 견갑골에 양손을 대고 엄지손가락으로 좌우의 경혈을 동시에 누른다.
③천종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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